니콜라이의 편지

니콜라이의 편지
니콜라이의 편지Name니콜라이의 편지
Type (Ingame)임무 아이템
FamilyNon-Codex Series, Non-Codex Lore Item
RarityRaritystr
Description흑 뱀 기사가 남긴 편지. 받는 이는 「사랑하는 누나, 카타리나·스네즈브나」로 반듯하게 적혀있지만, 보내는 이 서명에는 「동생, 니콜라이·스네즈비치」라는 이름을 간신히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휘갈겨 적혀있다

Item Story

니콜라이의 편지

사랑하는 카티아 누나에게:

대위한테 들었어, 곧 우리 부대로 전출된다면서.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내가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출발 전에 누나가 준 발라라이카는 아직도 간직하고 있어. 손질하다가 저번에 우리가 실수로 망가뜨린 굄목을 갈아치워서, 지금은 소리가 한결 부드러워졌지 뭐야.
다만 알아둬야 할 게 있어: 이 악기는 돌려주지 않아, 내가 보관할 거야. 누나는 너무 서툴러서 이 낡은 악기가 버티지 못할 거야. 또 고치는 건 사양이라구!
참. 나 새로운 곡 두 곡을 배웠어. 누나가 오면 모닥불 앞에서 연주해볼게. 예전처럼 말이야. 우리는 모닥불 앞에서 연주를 하고 노래를 부르고 우스갯소리를 하며, 여왕님이 「벽난로의 집」형제들에게 하사할 새해 선물을 기대하곤 했지….
하지만 이제 우리는 더 이상 그시절 천진난만한 아이가 아니야, 더 큰 책임과 깊은 사려를 짊어지게 됐지.

이번 만남을 위해, 대위는 우리에게 반차를 특별 허락했어. 그러니 누나 술이랑 간식을 들고 와, 우리 함께 옛 추억을 나눠보자. 아직 말하지 못한 이야기가 많다구. 누나가 주둔했던 곳에서도 분명히 재밌는 일이 많이 있었겠지?
참, 내가 살찐 거 눈치채도 놀리지 마! 나도 누나가 얼마나 살쪘는지 자세히 살펴볼 거니까!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며,
니콜라이·슈나이제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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