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대지

하늘과 대지
하늘과 대지Name하늘과 대지
Type (Ingame)캐릭터 특성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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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여행자의 코스튬. 무수한 동행의 밤낮이 고요하고 달콤한 잠에 빠지기 전, 쌍성 중 다른 하나에 의해 선택된 실용적인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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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세계와 끝없는 먼 곳으로 떠나, 온갖 풍경을 탐사하고, 다채로운 대기와 하늘을 바라본다.
——이건 낭만적인 일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고문에 가까운 고역일 뿐이다.
그것도 이런 광경을 상상해 본 적이 있었다: 쌍둥이가 화려한 밤하늘 아래서 별하늘과 셀 수 없이 많은 위성을 바라보며, 눈동자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모습을.
하지만 곧바로 연상 모듈을 차단했다. 비정상적인 색을 띤 밤하늘은 생존하기에 부적합한 대기임을 의미하니까. 게다가 이런 일이 수백 번 반복되면, 감동도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을 터였다.
그것은 잠든 여행가 쌍둥이를 깨우지 않고, 헤아릴 수 없이 긴 유랑과 탐색의 시간을 홀로 짊어졌다.

암석권, 대기권과 생물권의 구체적인 데이터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다.
지형 개조, 대기 조정, 생태계 재건——이건 문명의 불씨를 실은 개척선에게는 아주 쉬운 일이니까.
항성의 위치와 거리, 수명은 좀 더 까다로울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결책이 없는 건 아니다.

진정 어려운 일은 「잠재력」을 가진 세계를 찾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파멸이 곧 다시 따라잡을 테니까.

이것은 긴 항해 중에서 하찮은 것에 불과하다.
지나온 행성은 목표조차 아니었다. 이미 그곳의 항성은 황혼기에 접어들었기에.
행성의 생물권과 대기권은 모두 무자비하게 파괴되었고, 지표면에는 용암이 굳은 덩어리만이 남아있었다.
이는 초신성 폭발이 초래한 비극이었다.

몇 주에서 몇 개월간의 열이 항성의 마지막 빛을 찬란하게 비추었고, 그 후 차갑고 어두운 왜성이 되어버렸다.
그것은 사건이 발생한 시간을 계산해보았다——
음, 이런 우연이 있는 것일까? 암반층에 남아있는 방사선 흔적을 보면 초신성 폭발이 일어난 해가 바로 쌍둥이가 탄생한 해였다.
물론, 이 둘은 아무런 관계도 없지만.
그들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한 세계의 풍요가 제물이 되다——세상에 이보다 더 사치스럽고 잔인한 일은 없을 것이다.

하나 성간 여행은 정말 위험하다. 5, 6광년 밖의 초신성 폭발은 생물 보관소에 피해를 줄 수 있고, 어쩌면 쌍둥이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옷장에서 옷을 꺼내 성간 여행에 더 적합하게 개조한 뒤 수면 장치 위에 덮어두었다. 큰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마음의 위안은 되었다.

쌍둥이는 동면 상태에서 가호를 얻었고, 그것은 수많은 대지와 암석 무수한 대기와 하늘을 방문하는 여행을 계속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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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나가 선물한 기도의 꽃1
하늘과 대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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