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불길의 날개

치솟는 불길의 날개
치솟는 불길의 날개Name치솟는 불길의 날개
FamilyGl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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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바람의 날개 디자인. 나타의 인정과 칭찬을 얻어 받게 된 선물

Item Story

연기 주인의 늙은 제사장이 모닥불에 가루 한 줌을 던졌다. 그러자 모닥불이 마치 양분을 얻기라도 한 듯 힘차게 타올랐다.
「내가 들려줄 것은 이야기가 아니라, 밤바람이 나에게 알려준 진실된 역사다」 그가 야위고 울퉁불퉁한 손으로 굵은 나뭇가지를 가져와 불을 더 키우려 했다.
「선생님, 안 그래도 오늘 밤은 푹푹 찌는 열대야예요. 그러지 좀 마세요」 청중 중 한 사람이 말했다.
「네가 뭘 알아? 이래야 분위기가 살지. 뭣보다 불을 크게 피워놔야 동물들이 다가오지 않는다고」


스스로를 「현자의 종점」이라 부르는 용이 있었다. 그자는 용의 친왕의 손자로, 날개가 있었고 말을 할 줄 알았다. 그자는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인간들을 괴롭혔다.
어느 날, 그자는 한 인간과 내기했다. 「열소의 힘이 없는 인간이 하늘을 누비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만약 그 사람에게 연기의 지혜가 있었다면, 깊은 명상을 통해 이마와 정수리에 숨겨져 있는 힘으로 몸을 띄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리라. 하지만 그 사람에게는 그러한 지혜가 없었다.
「그게 뭐 어려운 거라고?」
모닥불을 피운 남자는 꿰맨 가죽으로 치솟는 불길의 상승기류를 타고 하늘로 날아올랐다.


「그러한 시험은 수없이 있었고, 마침내 나타 사람들은 희생을 치른 끝에 열소를 다루는 힘을 얻게 되었다」 늙은 제사장은 그렇게 말하며 모닥불에 또다시 가루 한 줌을 던져 넣었다.
「희, 희생이라뇨?」
「당시에는 깃룡과 동맹을 맺지 않았기 때문에, 그 사람은 추락해서 죽고 말았다」
「그럼 왜 나타의 다른 사람들은 그 영웅이 희생을 통해 만들어 낸 바람의 날개를 사용하지 않는 거죠?」
「깃룡이 있는데 그런 걸 누가 써? 뭐야, 그 의심스럽다는 눈빛은. 서열로 따지면 시틀라리 님 다음으로 내가 네 번째인데, 내 말을 못 믿겠다는 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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