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Name | 화촉과 바람깃의 제사장의 기록·세 번째 |
Type (Ingame) | 임무 아이템 | |
Family | loc_fam_book_family_6969423, Non-Codex Series | |
Rarity | ![]() | |
Description | 화촉과 바람깃의 제사장의 기록·세 번째 |
Item Story
…… 심의가 끝난 뒤, 헤랄을 찾아가 딸에게 줄 작별 선물로 활 하나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내가 찾아온 이유를 들은 그녀는 2분간 말이 없었다. 그녀의 터키석색 눈동자에선 금방이라도 불을 뿜을 기세였다. 「서열 8위여, 넌 지금 내 호의를 남용하고 있다. 감히 나에게 몸을 숙여, 하찮은 인간을 위해 조잡한 무기를 만들라고 요구하다니. 만약 다른 자가 이런 말을 했다면, 진작에 그 자의 혀를 잘라 내 아름다운 옥석을 피로 물들였을 것이다. 물론, 그 모욕적인 요청을 들어줄 생각은 없다. 10만 노예를 바친다 해도!」 내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헤랄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날아가 버렸다. 하지만 그녀의 괴짜 같은 성격을 생각하면, 그런 강한 부정은 오히려 긍정이나 다름없었다. …… 역시 헤랄은 몰래 하인을 통해 활을 보내왔다. 내가 오해하지 않도록, 「이건 영지 내 평범한 용족 장인이 만든 거다」 「남는 재료로 만든 싸구려 활이다」 「나랑은 아무 상관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헤랄의 말과 달리, 그녀가 만든 무기는 결코 「조잡한 무기」가 아니었다. 이 활에 쓰인 옥석은 그녀가 오랜 시간 소중히 간직해온 (…)로, 심지어 (…)조차 불태우지 못할 것이다. 다만 아쉽게도, 활시위만큼은 평범한 재료가 사용되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차라리 검을 부탁하는 건데…. 어쨌든, 나의 가장 사랑스러운 딸은 평범한 용족 장인 이쉬·헤랄·쿠알카가 만든 이 선물을 틀림없이 마음에 들어 할 것이다. 헤랄에게 어떻게 사례할지는… 나중에 생각해 봐야겠다. |
The main purpose of her E is not to deal damage, but AoE dendro application. On top of that h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