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宿舍阅读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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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Ingame)임무 아이템
RarityRaritystr

Item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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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일.
사전에 예약한 실험 기자재가 아직 도착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푸와티예 씨와 함께 드보르 호텔에 갔다.
푸와티예 씨는 제철 푸아송 생굴과 살키리아 캐비어 소스에 샤르동을 음료로 추천했다. 푸아송 마을의 생굴은 단연 최상의 품질이었다. 식감이 풍부하고 부드럽고 섬세하며, 마치 부드러운 해풍처럼 혀 위에 오래 머물렀다. 다만 푸와티예 씨가 먹는 방식이 조금… 우아하지 못해서 냅킨에 즙이 튀어버렸다. 이런 식의 예의 없는 행동은 비웃음을 살 텐데——어쨌든 한바탕 설교를 했으니, 마음에 새겼으면 좋겠다….
결국 예절도 식재료와 같다. 낮은 등급의 식재료도 물론 요리 기술로 맛을 보완할 수 있고, 다른 등급의 식재료 사이에도 귀천 구분이 없어야 한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상급의 식재료를 선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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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일.
사전에 예약한 실험 기자재가 아직 도착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푸와티예 씨와 함께 오페라를 보러 갔다.
다과 맛은 여전히 좋았지만, 극의 수준은 형편없었다. 비극으로서 에리니에스와 에게리아의 이별 장면은 적어도 일부 관객을 울리는 데 성공했지만(예를 들어 푸와티예 씨——평소의 심미안을 생각하면 예상 가능한 일이다), 웃음을 터뜨리게 하지는 못했다.
다양한 관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건——안 될 건 없지만, 결국 표현하려는 주제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클라이맥스의 감동만으로 이전의 결점을 덮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크나큰 오산이다. 똑같이 친숙한 물의 기사 이야기를 각색한 것이지만, 앞서(실험 보고서 17페이지 참조) 푸와티예 씨와 함께 감상한 코미디 「구렁이와 순수한 물의 잔」은 훨씬 훌륭했다…. 마스터 알코프리바의 말처럼, 비극보다는 웃음에 대해 쓰는 것이 좋다. 적어도 웃음은 사람에게 힘을 주고 의지를 강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푸와티예 씨는 너무 창피하게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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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일.
사전에 예약한 실험 기자재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배송 도중 분실된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새로 주문하고 푸와티예 씨와 함께 뤼테스 카페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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