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Name | 빛바랜 고성의 붕괴·2권 |
Type (Ingame) | 임무 아이템 | |
Family | Notes, Book, Non-Codex Series | |
Rarity | ![]() ![]() ![]() | |
Description | 창작자를 알 수 없는 시. 문장 사이에 괴이하고 불길한 기운이 담겨 있다 |
Table of Content |
Item Story |
Obtained Fr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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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Story
한때,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호숫가에 휘황찬란한 성이 있었어. 금과 보석으로 장식된 성의 외벽은 오후의 햇살 아래 눈부시게 빛났지. 성루에는 아름다운 깃발이 휘날렸고 웅장한 탑이 높이 서 있었어. 멀리서 온 손님들은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스테인드글라스 너머로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었지. 가장 눈길을 끄는 건 곳곳에 놓인 조각상이었어. 기묘한 외관이었지만, 생동감이 느껴졌거든. 성 정중앙에 있는 홀은 황금빛 무대였어. 악사는 끊임없이 성 주인을 위해 연주했지. 아름다운 음악이 울려 퍼지면, 황금빛 벌 떼도 무대 주변을 맴돌았어. 조화로운 음률에 맞춰 비행하는 모습이 정말 경이로웠지. 성에는 손님들이 즐길 수 있는 요리와 술이 무한히 준비되어 있었고 국적과 출신을 불문하고 손님들은 원하는 만큼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어.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주인의 두려움을 달래기엔 역부족이었어. 그의 불안한 영혼에 찰나의 평온조차 가져다주지 못했지. 매일 밤 자정, 탑의 거대한 종이 둔탁한 소리를 낼 때마다 그는 억누를 수 없는 불안과 초조에 시달렸고 형언할 수 없는 공포와 우울감에 뒤덮였어. 검은 로브를 걸친 악령이 빚을 독촉할 때면 눈앞의 모든 게 가루가 되어 주인, 그리고 모든 손님의 영혼과 함께 어둠 속 고대 세계에 바쳐지는 제물이 될 것 같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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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벨 Sh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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