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학자의 기록·세 번째

이름 없는 학자의 기록·세 번째
이름 없는 학자의 기록·세 번째Name이름 없는 학자의 기록·세 번째
Type (Ingame)임무 아이템
Family이름 없는 학자의 기록·첫 번째, Non-Codex Series
RarityRaritystr
Description이름 없는 학자의 기록·세 번째

Item Story

…열째날, 약탈을 당했다….
…스스로를 「나가르주나단」이라 부르는 녀석들은 끝내 움직였다. 그들은 야간 보초를 서던 사막인 용병을 쓰러트리고, 밤을 틈타 야영지를 습격했다….
…녀석들은 우리의 모든 학술 기록을 태우고 음식과 물, 그리고 동물 짐꾼마저 빼앗았다. 그들은 이것은 「처벌」이며, 이는 우리가 나라바스라는 이름의 용병을, 죄인을 감싸주었기 때문이라 말했다. 그를 내놓지 않으면 이번처럼 쉽게 넘어가 주진 않을 거란 말도 덧붙였다….
…하지만 나라바스는 사라졌다. 혼란한 틈을 타 도망간 건지 숨은 건진 모르겠지만 뭐가 어찌 됐든 우리 야영지엔 없었다….
……
…대체 무슨 영문일까? 나라바스는 그저 절름발이 맹인 영감이었다. 말도 제대로 못 하던데, 그런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상대로 간계를 부렸다는 걸까?
……
…프라시드 대장의 상처가 악화되어 갔다. 썩어 문드러져 가는 기미가 보이는 게 성해 독전갈의 독에 당한 게 분명했다. 평범한 사람에게 조금만 묻혀도 일주일은 족히 마비시킬 독인데, 농축하면 그 위력은 더욱 치명적이었다…. 이런 맹독에 쓰이는 약제가 바닥을 드러냈다. 며칠 전 약재의 반절 가까이 강탈한 「나가르주나단」 녀석들 때문이었다. 이젠 돌아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전에 「나가르주나단」과의 분쟁을 끝내야만 한다. 그래야만 이곳을 벗어날 수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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