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Name | 신비한 모라 모양 회중시계 |
Type (Ingame) | 임무 아이템 | |
Rarity | ![]() | |
Description | 「유리빛 신기루」에서 우연히 발견한 회중시계. 금빛으로 반짝이며 외형에 모라 모양의 무늬가 새겨져 있다. 이디이아가 언급했던 「기묘한 물림」 초기에 베테랑 모험가가 남긴 모라 회중시계와 매우 유사하며 그 가치를 알 수 없다. 하지만, 이디이아는 「중요한 건 회중시계나 보물의 가치가 아니에요. 그보단 보물에 담긴 이야기죠…」라고 했었기에, 돈으로 이 오래된 「증표」의 가치를 측정하는 건 적절치 않을 듯하다… |
Item Story
하하, 젠장! 내가 공들여 묻어둔 「모라 회중시계」를 발견하다니! 정말 대단하군! 너처럼 뛰어난 사람이라면 이미 알아챘겠지? 이건 그냥 모라 모양으로 만들고, 모라 색으로 칠한 회중시계일 뿐이라는 걸 말이야. 일반적인 기준으로 보면 금전적 가치는 별로 없지. 지금 넌 이런 생각이 들 거야. 「『기묘한 물림』 최초의 보물이 겨우 이런 장난감이라니, 그래 놓고 다른 사람들에게 따라 하게 했다니…. 이 회중시계를 남긴 모험가, 완전히 사기꾼이잖아!」 하지만 화내지 마! 일단 내 설명부터 들어보라고—— 모라가 대륙에 유통되는 표준 화폐 「모라」가 된 건, 그 뒤에 강력하고, 계약을 중시하며, 공명정대한… 등등의 찬사의 수식어를 오천 자는 더 붙여도 좋을 바위 신 모락스의 「신용」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야. 바로 그 「신용」이 모라에 가치를 불어넣었지. 그게 아니었다면… 글쎄… 모라도 그저 둥근 금속에 불과했을 거야. 이 회중시계에는 내가 사막의 가장 찬란한 보물을 찾기 위해 산과 강을 넘은 험난한 여정과, 그 여정에서 겪은 수십 권의 소설로도 다 적지 못할 이야기들이 담겨있어. 그래서 이 어릴 때부터 들고 다니던 회중시계를 여기에 남긴 것이지. 절대로 나한테 남은 게 이것뿐이어서가 아니라고! 혹시 알아? 내가 대륙에서 엄청나게 유명한 모험가가 될지. 그때가 되면 내 업적이 이 회중시계에 엄청난 가치를 부여할 거야. 네가 손해 볼 일은 없는 거지! 물론 너희는 진작에 이 이치를 깨달았거나 나보다 더 대단해서 어린 나이에 위대한 인물이 될지도 몰라. 그렇더라도 내 논리는 여전히 유효해. 이 회중시계는 너희가 신비한 「유리빛 신기루」에서 발견한 가장 오래된 기념품이 될 거고, 너희의 존재는 이 시계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할 거야! 그러니까, 메모를 읽은 너와 회중시계를 묻은 내가 몇십 몇백 년을 떨어져 있든, 함께 노력해서 앞으로 나아가자! 나의 이 「가치 부여」라는 이념을 티바트 구석구석까지 전파해, 모두의 삶에 의욕을 불어넣어 주는 거야! 서명: 확실히 그다지 명성이 없는 모험가인 것처럼 보이나 사인이 굉장히 화려하다.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