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오래된 나뭇잎 경전·1권 | |
Type (Ingame) | 임무 아이템 | |
Family | Book, 오래된 나뭇잎 경전 | |
Rarity | ||
Description | 고대 수메르 학자가 기록한 행록. 풀의 왕의 재앙의 시대 행적을 기록했다 |
Item Story (Alt)
…난 감히 그녀의 진짜 이름을 언급할 수도, 주제넘게 당시 그녀의 신성했던 자태를 억측할 수도 없다. 나, 소니사·쿠샤미는 단지 얕은 지식을 품은 종복에 불과하다. 필자는 근거 없는 낭설이 아닌 과거 그녀를 따랐던 현자들이 들려준 이야기를 가감 없이 기록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마치 나 자신의 존재처럼 거짓 없이 진실하다. 달의 그림자가 부서졌을 때, 심연 아래에서 짐승 무리들이 나타나 수많은 생령을 갉아먹었다. 그녀가 창조했던 생령 중 그 누구도 운명적인 파멸을 피할 수 없었다. 그녀가 하사했던 선량함과 평화, 그리고 지식은 순수한 악의 앞에서 스러지고 죽어갔다. 섬뜩하게 웃는 그믐달 아래, 시들어버린 검은 파도가 사막과 산골짜기로 밀려와 장미로 가득했던 샘물을 오염시켰다. 그 더러운 오물은 땅을 오염시켰고, 인간들은 그로 인해 절망하고 두려워했다. 현자들은 평야와 마을, 그리고 도시를 삼켜버린 이 홍수를 검은 파도라 불렀다. 이 모든 걸 목도한 그녀는 생령들의 아픔과 이별로 비통한 눈물을 흘렸다. 땅에 내려앉은 그녀의 눈물방울은 타오르는 사악한 불길을 잠재웠고, 황폐화된 곳에서조차 이슬을 가득 머금은 꽃을 피워냈다. 하지만 재앙의 뿌리는 여전히 초토의 아래에 몸을 숨기고 있었고, 죽음의 그림자 또한 밝고 깨끗하던 달빛을 가리고 있었다. 하여, 그녀는 대지의 생령들을 구원하고자 그녀를 따르는 영혼의 사자들과 함께 영광스러운 원정을 떠났다. |
will lanyan be viable for ganyu? or should i still pull for Zhongl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