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국의 미나히메·2권

망국의 미나히메·2권
망국의 미나히메·2권Name망국의 미나히메·2권
Type (Ingame)임무 아이템
FamilyBook, 망국의 미나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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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파멸을 가져오는 공주라는 건, 결국 전쟁의 명분일 뿐이지」
예언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세계의 중심으로 전진하자!
초인기 로맨틱 모험담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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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갑자기 튀어나온 한마디.
이름 모를 산사의 사당 안, 긴 검은 머리의 공주가 바른 자세로 꼿꼿이 앉아 있었고, 불빛에 비친 그녀의 모습은 아른거렸다.
「아니라고요, 어째서 아니라고 하지요.」
조건반사와도 같은 대답이었다.
「있잖아요, 바보 무사님. 파멸의 공주를 데리고 온 것에 대한 소감은 따로 없으신가요?」
「굳이 한마디 하자면, 꽤나 개성 있는 호칭 같습니다만.」
「그런 감상 말고요.」 미나히메는 어딘가 어이없어 하는 듯한 말투였다. 「저를 구해주신 일에 대해서 말이에요….」
「아뇨, 정확히 말하자면 제가 당신을 구했다는 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무사가 그녀의 말을 정정하며 말했다.
「그 당시의 상황에는 그저 당신이 공주의 신분으로서 제게 데리고 나가 달라고 하신 것이니, 이치대로라면 스스로 자기 자신을 구하신 거겠죠.」
「무사는 이런 부분이 신경 쓰이나 보죠?」
예상대로의 비아냥이었다.
사실은 책임을 회피하는 것일 뿐이지만, 무사는 이렇게 생각했다.

「파멸을 가져오는 공주라는 건, 결국 전쟁의 명분일 뿐이지.」
나른한 말투가 조금 바뀌었다.
「게다가,」
무사는 몸을 돌렸다. 공허한 눈빛에는 불빛이 붙은 듯해 보였다.
「세상을 파멸한다느니 하는 거 말이에요. 원래부터가 멍청한 말이라는 걸 곧 깨우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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