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Name | 따오기 골목 모노가타리·V |
Type (Ingame) | 임무 아이템 | |
Family | loc_fam_book_family_6969116, Book, Non-Codex Series | |
Rarity | ![]() ![]() ![]() ![]() | |
Description | 아쉬운 중반부, 혹시 이후엔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이어지려나? |
Item Story
중반부 전설에 따르면, 수명이 짧은 인간이 바다를 건너기 전, 이나즈마는 너구리의 나라였다고 해. 너구리는 천성이 게으르고 변덕스러워서, 내일을 걱정하지도, 고민을 며칠 동안 거듭하지도 않는다. 그 시절 이나즈마의 땅은 너구리의 안락한 낙원으로, 매일이 즐거운 축제였지. 적어도 너구리 일족의 어른은 그렇게 말했지. 후에 여우들이 바다를 건너와 너구리 일족과 팔백 년 하고 또 팔백 년의 전쟁을 치렀지. 양쪽 다 피해가 엄청나 결국 화해할 수밖에 없었어. 비록 너구리는 아직도 패배를 인정하지 않지만, 그 커다란 번개의 벚나무를 여우 일족에게 줘버렸는걸. 근데 여우도 너구리와 똑같이 교활하고 변덕스러운 존재야. 팔백 년 하고 또 팔백 년의 전쟁에서, 전쟁 수법을 끊임없이 바꾸는 여우와 너구리 중에도 운이 안 좋은 녀석들은 변화무쌍한 형태에 눈이 멀어 자신이 어디서 왔고, 누구인지도 잊었다고 해. 그래서 막연하고 혼란스러운 인간이 현혹된 요괴에서 탄생했지. 너구리 일족의 오랫동안 전해진 이야기를 되돌아보면서 이 구불구불한 골목에서 배회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 오픈하지 않은 주점을 찾지 못했다. 돌아갈 때가 된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여우 아저씨의 메밀국수 노점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켰다. 이때 뒤에서 익숙한 기운이 전해졌다—— |
Added Kaz to the chronicled wish, wonder why? He seems like he’s always in demand/still incredibly ...